Illuminating Minds, Bridging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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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막힌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멀리 돌아가야 할까?

– 제약 조건을 기회로 바꾸는 ‘역발상’: IKEA의 평면 포장 이야기막힌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멀리 돌아가야 할까?누군가 길을 막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뚫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때때로 '더 멀리 돌아가는 길'이 더 나은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우리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것을 해결하려고 오히려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방법이주어진 제약을 넘어서 더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죠.그럼, ‘더 멀리 돌아가는 것’은 왜 중요한 걸까요?바로, '제약을 기회로 바꾸는 사고'입니다.창의적 사고 기법: 역발상(Reverse Thinking)역발상은 기존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문제를 ‘반대로 생각하는 방법’입니다.즉, 기존에 우리가 해왔던 방식이나 규칙을 과감하게 뒤집어 보는..

2.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 확산적 사고와 디자인 씽킹: 애플의 사용자 경험 혁신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살다 보면 ‘정답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길을 고를 때, 문제를 풀 때, 또는 사람을 이해할 때조차도 말이죠.우리는 자꾸만 '정답'을 찾으려 하지만, 세상은 늘 여러 갈래의 길을 제시합니다.그렇다면 이럴 땐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려야 할까요?창의적 사고 기법: 확산적 사고와 디자인 씽킹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입니다.문제를 하나의 정답으로 귀결시키는 수렴적 사고와 달리,확산적 사고는 가능한 많은 대안을 떠올리는 사고 방식이에요. 그리고 이 사고 방식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한 방법론이 바로디자인 씽킹(Design Th..

1. 왜 똑같은 걸 보면서 어떤 사람은 새로운 걸 떠올릴까?

– 관점을 바꾸는 힘: 전환적 사고와 '포스트잇'의 탄생사람은 왜 같은 장면을 보고도 다르게 느낄까?회의실 한쪽에서 사람들은 같은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데, 누군가는 "이건 어쩔 수 없지"라고 하고,다른 누군가는 "그렇다면 다르게 해보는 건 어때요?"라고 말합니다.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비슷한 고민을 마주하지만, 창의적인 발상은 늘 소수의 몫처럼 느껴지곤 하지요.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전환적 사고: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뒤집는 힘전환적 사고(transpositional thinking)란, 기존의 관점을 일부러 바꾸어보며 문제를 새롭게 해석하는 사고법입니다.“왜 그래야만 하지?”, “다르게 해보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이 사고방식은 창의력의 중요한 핵심이 되죠.이런 전환은 때론 상식 바깥의 질..

창의적 사고와 혁신

시리즈명: "창의적 사고와 혁신" 창의적 사고를 위한 관련 기법을 소개하고,해당 기법이 적용된 현실 상황의 사례와 함께마무리 글의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는핵심 메시지와 함께 각자가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목록을 제시합니다. 창의적 사고와 혁신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제공합니다.주제 소개창의적 사고 기법실제 사례마무리: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1. "왜 똑같은 걸 보면서 어떤 사람은 새로운 걸 떠올릴까?" ▤ Read More– 관점을 바꾸는 힘: 전환적 사고와 '포스트잇'의 탄생2.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 Read More– 확산적 사고와 디자인 씽킹: 애플의 사용자 경험 혁신3. "막힌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멀리 돌아가야 할까..

8. 우리는 정말 연결되어 있을까?

– 글로벌 협력과 지역 커뮤니티의 상생 팬데믹, 기후 재난, 에너지 위기… 국경을 초월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어떤 문제도 더 이상 한 나라만의 일이 아니란 사실을요. 하지만 또 동시에, 우리는 거리의 이웃을 낯설게 느낍니다. 글로벌화된 세계 속에서 오히려 더 외로워진 기분, 느껴보신 적 있지 않나요?지속가능성은 단순히 기술적 문제 해결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 간의 연결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작물을 재배하고, 서로의 아이를 돌보며, 자원과 기술을 나누는 일—그 작고 느린 연대가 결국 전 지구적 협력의 밑바탕이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 우리는 점점 더 명확히 깨달아가고 있죠.우리 모두는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

7. 내일의 아이들은 어떤 세상에 살까?

– 미래 세대를 위한 윤리적 선택 아이들은 늘 우리의 미래라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을까요?기후위기, 생물 다양성의 붕괴, 미세플라스틱…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조금씩 더 살기 어려운 곳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는 이 모든 문제의 결과를 고스란히 떠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요? ‘기후 정의’라는 개념은 단지 기후 문제 해결을 넘어서, 그것이 누구에게 얼마나 불균형하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습니다. 저소득 국가와 어린 세대는 가장 적게 기여했음에도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속가능성은 단지 환경의 문제가 아닌, 윤리의 문제입니다.우리는 지금, 미래 세대가 살 집을 빌려 쓰고 있는 셈..

6. 전통은 미래의 해답일 수 있을까?

– 지역 지식과 오래된 지혜의 재발견 우리는 종종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스템만이 미래를 열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가장 오래된 것들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해답일지 모릅니다.예를 들어,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바드기르’라는 전통적인 냉각 장치를 사용해왔습니다. 바람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실내를 식히는 이 구조물은 전기가 없어도 건물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 일부 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는 지금도 계단식 논을 통해 물을 절약하며 농사를 짓고 있죠.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입니다.이런 전통 기술은 단지 '옛날 방식'이 아닙니다.그것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지혜의 축적입니다. 우리가 놓치고 ..

5. 지속가능한 식탁, 가능할까?

– 로컬푸드, 플렉시테리언, 푸드마일의 고민 오늘 아침, 당신은 무엇을 먹었나요? 그리고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는 식탁 위에 오른 음식을 너무도 당연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하나의 식재료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수백,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남긴 ‘푸드마일’은 기후 위기의 한 축이 되곤 하죠.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로컬푸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능한 한 가까운 곳에서 자란 먹거리를 먹자는 움직임입니다. 그렇게 하면 운송 중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고, 지역 농업도 살릴 수 있으니까요. 또 ‘플렉시테리언’이라는 새로운 식습관도 주목받고 있어요. 꼭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가끔씩 고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죠.음식은 단순한 소..

4. 기술은 해결책일까, 또 다른 문제일까?

– 친환경 기술의 두 얼굴 전기차가 많아지면 기후위기가 멈출까요?재생에너지를 쓰면우리는 죄책감 없이 살아도 될까요?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현실은 조금 더 복잡해요.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드는 희귀 금속,태양광 패널 폐기물, 풍력 발전의 소음과 조류 피해… 기술은 분명 강력한 도구예요.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으면,또 다른 문제를 키우는 부메랑이 되기도 하죠. 우리가 기술에 기대는 만큼,그 기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뒷면도 들여다봐야 해요. ‘친환경 기술’이 진짜 지속가능하려면,그 안에 사람과 자연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야 하니까요. 25.04.20.Horus Hawks

3. 더 많이 갖는 게 행복일까?

– 소유의 축소와 ‘적게 사는 삶’의 확산 더 큰 집, 더 빠른 차, 더 좋은 옷.늘 ‘더’를 향해 살아왔어요.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죠."이건 정말 나를 위한 걸까?"물건이 늘어날수록 마음은 좁아졌고,버릴 걸 고민하는 시간이 늘었어요.결국 중요한 건 많지 않다는 걸 깨달았을 때,비로소 마음도 공간도 가벼워졌어요. 미니멀리즘은 단지 물건을 줄이는 게 아니라,내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을 찾아내는 일이에요. 그리고 그건 때때로,환경을 지키는 일과도 연결돼요.덜 만들고, 덜 버리고, 덜 소비하는 삶.그 안에 진짜 풍요가 숨겨져 있을지도 몰라요. 25.04.20.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