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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산책/노자 도덕경

第55章 含德之厚: 덕이 두터운 자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여 해로운 기운을 피한다.

Horus Hawks 2025. 12. 30. 19:01

(@) 第55章 含德之厚 덕이 두터운 자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여 해로운 기운을 피한다.

1. 원문 해석

[현토 원문]

[핵심어 정리]

  • () : 억지 없이 스며든 삶의 밀도 / 존재가 내는 온기
  • 含德之厚(함덕지후) : 덕을 깊이 머금음 / 드러내지 않은 충만
  • 赤子(적자) : 어린아이 / 아직 분리되지 않은 생명 상태
  • () : 생명의 근원 에너지 / 고갈되지 않은 힘
  • () : 조화 / 억지 없는 균형
  • () : 영원한 도 / 자연의 리듬
  • () : 밝음 / 근원을 아는 눈
  • () : 억지로 힘을 부림 / 긴장된 버팀
  • 物壯則老(물장즉로) : 지나치게 자라면 곧 쇠함 / 과잉의 귀결

[원문 해석]

'덕의 두터움을 머금은 자''어린아이'에 비유할 수 있으니,
독충이나 독사도 그를 쏘지 않고, 맹수도 그를 잡지 않으며, 사나운 새도 그를 채가지 않는다.

뼈는 약하고 근육은 부드러우나 움켜쥠은 굳건하고, 아직 암수의 교합은 모르나 생식기가 발기하는 것은 정이 지극하기 때문이다.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 것은 화가 지극하기 때문이다.

'(조화)를 아는 것을 영원한 도'라 하고, '영원한 도를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 생명력을 지나치게 더하려 하는 것은 상서롭지 못하며, 마음으로 기를 억지로 부리는 것을 '억지 강함'이라 한다.

만물이 장성해지면 쇠퇴하나니, 이것은 도를 따르지 않는 것이요, 도를 따르지 않으면 일찍 끝난다.

 


2. 영문 번역

The Power of Innocence : The Peak of Virtue is a Childlike State

 

"He who holds the fullness of Virtue is like an infant. Venomous insects, snakes do not sting him; fierce beasts do not seize him; birds of prey do not strike him. His bones are weak, his sinews soft, yet his grasp is firm. He does not know the union of male and female, yet his male organ can be aroused—this is the extreme of vital essence. He cries all day long without becoming hoarse—this is the extreme of harmony. To know harmony is the Constant Way; to know the Constant Way is clarity. Adding excessively to life is inauspicious; forcing the spirit with the mind is forcing strength. When things reach their prime, they begin to decay. This is called not following the Tao, and what does not follow the Tao soon ends."


3. 핵심 요약

  1. 어린아이의 생명력: 덕이 두터운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함과 조화로 가득합니다. 이 순수함은 스스로 위험을 초래할 만한 적대감을 방출하지 않아, 자연적으로 독충이나 맹수로부터 보호받습니다.
  2. 자연스러운 강함: 어린아이의 '굳건한 움켜쥠(握固)''지극한 정()'은 억지로 만들어낸 힘이 아니라 '순수한 생명의 조화()'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인위적인 노력()'보다 '자연적인 조화()'가 훨씬 강한 힘임을 보여줍니다.
  3. 강함에 대한 경고: '조화()'를 아는 것이 곧 '영원한 도()'를 아는 길입니다. 그러나 억지로 생명력을 증진시키거나(益生), '마음으로 힘을 부리려 하는 것(心使氣)'은 인위적 '강함()'이며, 만물이 장성하면 쇠퇴하듯(物壯則老), 이는 빨리 멸망하는 길입니다.

4. 상황극

[Scene] 친구(A)가 직장에서 강압적인 태도와 과도한 자기계발로 자신을 몰아붙이자, 차분하고 유연한 친구(B)가 노자의 지혜를 조언합니다.

[Dialogue]

  • Person A: I need to be the strongest person here!
    I’m pulling all-nighters, playing every power move—I have to be top dog!
  • Person B: Whoa, slow down. Pushing that hard all the time?
    That kind of forced hustle burns out fast.
    Peak energy always dips if you’re forcing it.
  • A: So, what’s real strength then?
  • B: Real strength is more like a baby’s grip.
    Soft bones, sure, but a surprisingly firm hold.
    They’re not trying to be strong—it just happens naturally.
    That’s the kind of energy that lasts.
  • A: Okay… but how do I get that without being aggressive all the time?
  • B: Stop fighting yourself and stop forcing everything.
    Find your rhythm. When your energy flows naturally and you don’t resist or over-control, you’re strong in a way that actually sticks—and people around you feel safe instead of threatened.

5. 여향(餘香): 조화를 회복하기


6. ()

 

덕이 깊은 사람은
강해 보이지 않는다.

 

그는
아기 같다.

 

아기는
아무 방어도 하지 않지만
해치기 어렵다.

 

뱀도, 짐승도,
위험도
그를 비껴간다.

 

약해서가 아니라
틈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 건
참을 줄 몰라서가 아니라,
안에서 다 쓰지 않기 때문이다.

 

이 상태를
노자는
라고 부른다.

 

억지 없는 균형,
관리하지 않아도
무너지지 않는 리듬.

 

이 리듬을 아는 것을
영원함이라 하고,
그 영원함을 알아보는 눈을
밝음이라 한다.

 

문제는
사람이 여기서
더하려 들 때다.

 

기운을 끌어올리고,
에너지를 조작하고,
항상 최고 상태로
유지하려 할 때.

 

노자는
그걸
강함이라 부르지 않는다.

 

그건 긴장이다.
버티는 것이다.
곧 닳아버릴 방식이다.

 

모든 것은
너무 꽉 차면 늙는다.
너무 자라면
부서진다.

 

그래서 도는
속삭인다.

 

힘은 쥐어짜 얻는 게 아니다.
숨을 잃지 않는 그 고요함이 힘이다.”

 

2025.12.30.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