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minating Minds, Bridging Worlds

마음을 맑히고 세상을 잇는 어나더.웍스

Dig up the ... 자세히보기

맨발의 산책/노자 도덕경

第57章 我無爲而: 법령이 많을수록 도둑은 더 많아지듯, 무위로 다스려야 한다.

Horus Hawks 2025. 12. 30. 19:15

(@) 第57章 我無爲而 법령이 많을수록 도둑은 더 많아지듯, 무위로 다스려야 한다.

1. 원문 해석

[현토 원문]

[핵심어 정리]

  • () : 반듯함 / 원칙을 지키는 방식
  • () : 틀을 벗어난 수 / 비상수단
  • 無事(무사) : 시키지 않음 / 개입하지 않음
  • 無爲(무위) : 억지로 하지 않음 / 조작하지 않음
  • 忌諱(기휘) : 금지와 통제 / 해서는 안 된다는 말들
  • 利器(이기) : 날 선 말과 힘 / 비난·권력·무기
  • 伎巧(기교) : 잔꾀 / 계산된 재주
  • 奇物(기물) : 과잉된 자극 / 요란한 성과·이슈
  • 民自化(민자화) : 스스로 변함
  • 民自正(민자정) : 스스로 바로 섬
  • 民自富(민자부) : 스스로 채워짐
  • 民自樸(민자박) : 스스로 소박해짐

[원문 해석]

'바른 것(정당한 방법)'으로써 나라를 다스리고, '기묘한 것(변칙적인 방법)'으로써 군사를 운용하며, '함이 없음(시키지 않음)'으로써 천하를 얻는다.

내가 무엇으로 천하가 그러함을 알겠는가? 이것으로써 안다.

천하에 금기가 많아질수록, 백성은 더욱 가난해지고,
사람들에게 날카로운 도구
(무기/권력)가 많아질수록, 국가는 더욱 혼란해지며,
사람들에게 간사한 재주가 많아질수록, 기이한 물건
(요사스러운 일)이 더욱 일어나고,
법령이 더 많아 만들어질수록, 도적은 더욱 많아진다.

그러므로 성인이 말하기를,

내가 무위하면 백성은 저절로 화목하게 되고,
내가 고요함을 좋아하면 백성은 저절로 바르게 되며,
내가 개입하지 않음을 추구하면 백성은 저절로 부유해지고,
내가 욕심이 없으면 백성은 저절로 순박해진다.


2. 영문 번역

Governance by Non-Action : Simplicity Leads to Order, Complexity to Chaos

 

"Govern the state with correctness, wage war with unorthodox methods, and win the world by non-intervention. How do I know this to be the case? By this: The more prohibitions and taboos there are in the world, the poorer the people become. The more sharp weapons and tools people have, the more confused the state becomes. The more cunning skills and tricks people have, the more strange things arise. The more laws and regulations are made public, the more robbers and thieves there are. Therefore, the Sage says: I practice non-action, and the people transform themselves. I love stillness, and the people correct themselves. I have no affairs, and the people become prosperous themselves. I have no desires, and the people become simple and pure themselves."


3. 핵심 요약

  1. 통치 삼원칙: 나라를 다스릴 때는 바름(), 전쟁을 할 때는 변칙(), 천하를 다스릴 때는 '무위(無事)'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광범위한 통치 원칙은 바로 간섭하지 않는 것입니다.
  2. 규제의 역설: 도덕경은 ''더하면 덜해진다''는 역설을 제시합니다. 정부가 금기, 법령, 무기, 복잡한 기술 등을 늘릴수록, 그에 비례하여 백성은 가난해지고(), 나라는 혼란에 빠지며(), '범죄가 증가(盜賊多有)'합니다. 이는 모든 인위적인 개입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3. 성인의 무위 통치: 진정한 지도자는 억지로 하려 들지 않고(無爲),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無欲), '고요함(好靜)'을 지킵니다. 이 무심한 리더십이 백성들로 하여금 스스로 변화하고, 바르게 되며, 부유해지고, 순박해지도록(自化, 自正, 自富, 自樸) 만듭니다.

4. 상황극

[Scene] 친구(A)가 회사에 새로운 규칙과 통제를 끊임없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친구(B)가 노자의 '무위 통치'를 통해 반박합니다.

[Dialogue]

  • Manager A: We need a rule for everything!
    More policies, more KPIs, more surveillance. Full control!
  • Colleague B: Whoa… more rules usually just create more loopholes—and more headaches.
  • A: So… do nothing? That’s not management!
  • B: Not nothing—just chill.
    Set the tone, trust the team, let them self-organize.
    Stop micromanaging and their energy goes into work, not dodging your rules.
  • A: Huh… so less bossing, more… letting them do their thing?
  • B: Exactly. Sometimes the smartest move is stepping back.
    Weird flex, but it works.

5. 여향(餘香): 통제 줄이기


6. ()

 

세상은
이치로 굴리고,
전쟁은
변칙으로 막고,


삶은
건드리지 않을 때
비로소 돌아간다.

 

나는 왜 이렇게 되는지
이유를 안다.
이미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 말라는 말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더 쪼들리고,

 

날 선 말과
권력이 늘어날수록
분위기는 더 험해진다.

 

요령과 스펙이 늘수록
세상은 더 요란해지고,

 

규칙이 쌓일수록
그 틈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래서 성인은
뭔가를 더 하지 않는다.

 

앞에서 끌지 않고,
위에서 누르지 않고,
뒤에서 조작하지 않는다.

 

그러자
사람들은 스스로 정리된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맞추고,
시키지 않아도
각자 제자리를 찾고,


몰아붙이지 않아도
삶은 채워진다.

 

욕심을 내려놓자
사람들이
본래의 얼굴로 돌아온다.

 

노자는 말한다.

 

세상은
고치려고 할수록 망가지고,
믿어줄수록
제 모습을 회복한다.

 

진짜 통치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2025.12.30.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