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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산책/노자 도덕경

第72章 自知不貴: 위엄을 남용하면 재앙이 닥친다. 성인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Horus Hawks 2026. 1. 2. 11:52

(@) 第72章 自知不貴 위엄을 남용하면 재앙이 닥친다. 성인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1. 원문 해석

[현토 원문]

[핵심어 정리]

  • () : 위엄 / 강압적 힘
  • 大威(대위) : 큰 재앙 / 되돌아오는 파국
  • 所居(소거) : 거주하는 자리 / 삶의 공간
  • 所生(소생) : 살아가는 방식 / 생계와 일상
  • () : 싫어하다 / 괴롭히다 / 숨 막히게 하다
  • 自知(자지) : 스스로를 앎
  • 不自見(부자현) :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음
  • 自愛(자애) : 스스로를 아낌
  • 不自貴(부자귀) : 스스로를 귀하게 내세우지 않음
  • 去彼取此(거피취차) : 이것을 취하고 저것을 버림

[원문 해석]

백성이 '위엄(강압적인 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큰 재앙'이 닥친다. (통치자가 위엄을 남용하여 백성이 무감각해지면, 결국 백성들의 반항이나 하늘의 징벌 같은 재앙이 닥친다.)

(통치자는 백성들의) '그 거주하는 바'를 좁히지 말며, '그 생활하는 방식'을 싫어하거나 괴롭게 하지 말라.

무릇 오직 (통치자가 백성을) 싫어하거나 괴롭게 하지 않기 때문에, (백성들도 통치자를) 싫어하거나 괴롭게 여기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성인'은 자신을 알되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을 사랑하되 스스로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것
(드러내고 귀하게 여기는 태도)'을 버리고 '이것(알고 사랑하되 감추는 태도)'을 취한다.


2. 영문 번역

The Danger of Authority: Leaders Must Practice Self-Restraint and Humility

 

"When the people do not fear authority, then a great calamity will arrive."

"Do not constrain their place of dwelling; do not weary their way of life."

"It is only when one does not weary them that they, in turn, are not wearied (of the ruler)."

"Therefore, the Sage knows himself but does not display himself; he loves himself but does not exalt himself."

"Therefore, he renounces the former and clings to the latter."


3. 핵심 요약

1.      위세 남용의 위험성: 통치자가 '강압적인 힘()'을 너무 자주, 혹은 지나치게 행사하여 백성들이 그 위엄에 무감각해지면, 그 무감각함은 결국 통치자에게 돌아올 더 큰 재앙을 부릅니다 (民不畏威, 則大威至).

2.     백성의 자유 보장: 지도자는 '백성의 거주나 생활 방식을 제한하거나 간섭(狹所居, 厭所生)'해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괴롭히지 않을 때 비로소 백성도 통치자를 괴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3.     성인의 절제: 성인은 자신의 '내면의 가치(自知, 自愛)'는 인정하되,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거나(不自見) 스스로 존귀한 체(不自貴) 하지 않습니다. '겸양(謙讓)'의 태도를 취함으로써 백성의 원한을 사지 않고 나라를 보존합니다.


4. 상황극

[Scene] 신임 부서장(A)이 직원들에게 자신의 권한을 계속 과시하고 사소한 간섭을 하자, 멘토(B)가 노자의 가르침을 조언합니다.

[Dialogue]

·         Manager A: I sent a memo with strict rules about coffee breaks and desk setups.
Gotta show who’s boss! Make them respect me… or fear me!

·         Mentor B: Hmm… quick power flexes can backfire.
Ever notice when someone tries too hard to impress, people just roll their eyes?

·         A: So, should I just chill and ignore them?

·         B: Not exactly. Think quiet confidence.
You know your stuff—no need to broadcast it.
No fancy corner office posts, no constant reminders of your title.
Let competence do the talking.

·         A: And that works?

·         B: Yep. When you stop shouting authority, people start actually respecting it.
True power is the stuff people notice without you forcing it.


5. 여향(餘香): 강요하지 않기


6. ()

 

사람들이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않게 되면,
그때가
가장 위험하다.

 

겁이 사라진 게 아니라
너무 많이
눌려서
감각이 죽은 것이다.

 

공간을
줄이지 말고,
살아가는 방식을
죄처럼 만들지 마라.

 

숨 쉴 틈을
빼앗는 순간,
그 숨은
언젠가
폭발한다.

 

괴롭히지 않으면
미워하지 않는다.

 

이건
정치의 기술이 아니라
관계의 물리학이다.

 

그래서 성인은

자기를 안다.
하지만
전면에 세우지 않는다.

 

자기를 아낀다.
하지만
가격표를 붙이지 않는다.

 

빛나려 하지 않고,
깊이 스며든다.

 

앞에 서기보다
뒤에 남아있다.

 

드러내는 태도를 내려놓고,
조용히 지탱하는 쪽을 택한다.

 

노자는 말한다.


권력은
크게 보일수록
이미
불안하다고.

 

2026.01.26.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