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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산책/노자 도덕경

第48章 爲道日損: 배움은 날로 더해지고, 도는 날로 덜어내는 것이 본질이다.

Horus Hawks 2025. 12. 28. 10:14

(@) 第48章 爲道日損 배움은 날로 더해지고, 도는 날로 덜어내는 것이 본질이다.

1. 원문 해석

[현토 원문]

[핵심어 정리]

  • 爲學(위학) : 배움을 쌓음 / 지식·스펙을 더함
  • 日益(일익) : 날마다 더함 / 축적의 방향
  • 爲道(위도) : 도를 따름 / 삶의 근본을 향함
  • 日損(일손) : 날마다 덜어냄 / 불필요한 것 제거
  • 損之又損(손지우손) : 계속 덜어냄 / 집착의 해체
  • 無爲(무위) : 억지로 하지 않음 / 조작하지 않음
  • 無不爲(무불위) : 하지 못함이 없음 / 자연스러운 성취
  • 無事(무사) : 꾸미지 않음 / 개입하지 않음
  • 有事(유사) : 억지로 함 / 인위적 개입
  • 取天下(취천하) : 세상을 얻음 / 삶을 제대로 다룸

[원문 해석]

'배움을 추구하는 것'은 날마다 더해 가지만, '도를 추구하는 것'은 날마다 덜어낸다.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무위'의 경지에 이르게 되니, 무위이면서도 하지 못함이 없다.

그러므로 '천하를 얻는 것(취하는 것)'은 항상 '억지로 함이 없음(무위)'으로 가능하며, '억지로 함(유위) '은 천하를 얻기에는 부족하다.


2. 영문 번역

The Path of Tao : Decreasing External Action to Gain Inner Clarity

 

"The pursuit of learning is to increase day by day. The pursuit of the Tao is to decrease day by day. Decrease and decrease again, until one reaches non-action. Non-action, yet nothing is left undone. To take the world, one must always do so by having nothing to do; If one is busy with affairs, one is insufficient to take the world."


3. 핵심 요약

  1. 배움과 도의 차이: '배움()'은 외부 지식과 기술을 더하는(日益) 과정이지만, '()'의 수련은 불필요한 욕심, 관념, 행위를 덜어내는(日損) 과정입니다.
  2. 궁극의 경지 (損之又損): 이 덜어냄을 '반복(損之又損)'하여 결국 '무위(無爲)'의 상태에 도달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억지로 행하지 않아도(無爲)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無不爲).
  3. 무위의 통치: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복잡한 제도나 강제적인 행동(有事)이 아니라, 지도자가 '고요하고 소박한 무위(無事)'의 상태를 유지할 때 가능합니다. 억지로 통제하려 하면 오히려 천하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4. 상황극

[Scene] 친구(A) '성공하려면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며 여러 개의 온라인 강좌를 듣고 지식으로 머리를 채우려 하자, 심플한 삶을 추구하는 친구(B)가 조언합니다.

[Dialogue]

  • Person A: I just signed up for three new courses.
    Feels like if I stop learning for even a moment, I’ll fall behind.
  • Person B: Does it feel exciting… or a little heavy?
  • A: Honestly? Both.
    My head’s full, but I’m still worried it’s not enough.
  • B: That’s interesting.
    You’re adding more, but the worry isn’t shrinking.
  • A: …Yeah.
    It’s like the more I learn, the more I feel behind.
  • B: What do you think would happen
    if you didn’t add anything for a while?
  • A: I guess… I’d finally notice what I already know.
    Or what I don’t really need.
  • B: Maybe that’s not losing your edge.
    Maybe that’s sharpening it.
  • A: So doing less… isn’t doing nothing?
  • B: Looks more like clearing space.
    Once the noise settles, the next move usually shows itself.
  • A: That sounds… calmer than what I’m doing now.
  • B: Yeah. Calm has a way of getting things done without shouting.

5. 여향(餘香): 덜어내는 배움


6. ()

 

배우는 건
하루에 하나씩
늘리는 일이다.

 

알고,
쌓고,
덧붙이고,
업데이트한다.

 

하지만
사는 건
그 반대다.

 

하루에 하나씩
빼는 일이다.

 

괜히 힘 준 말,
괜히 증명하려는 태도,
괜히 비교한 기준,
괜히 쥐고 있는 욕심.

 

하나 빼고,
또 하나 빼고,
그러다 보면

 

안 애써도
흐르고,
안 다그쳐도
도착한다.

 

세상은
잡아서 얻는 게 아니라,
놔서
들어온다.

 

뭔가 하려 들수록
어긋나고,

 

가만히 있을수록
이미
손에 있음을 안다.

 

비운 사람만이
세상을
건드리지 않고
얻는다.

 

2025.12.28.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