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에 대하여"욕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거야?"- 감정의 진실인가, 언어의 폭력인가? - ‘욕’에 대한 성찰적 질문 윤석열, 이재명의 욕설이 큰 논란이 되는 반면, 손흥민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 욕설에는 상대적으로 반응이 적습니다.왜 그럴까요? 남이 했건 누가 했건, 과거의 부정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언급하는 것은 피로감을 줍니다.모 정치인의 과거 형수에게 했다는 욕설 장면을 가지고 선거철이 되니 또 되새기고 있어서, 그 욕설을 내 귀에까지 기어이 들리게 만들고야 말겠다는 것 같아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삼키던 차에, 대선 토론회라는 전국민이 보고 있는 방송에서 '중립적인 표현', 더 없이 '순화한 표현' 이라며 차마 입에 담기도 더 민망한 묘사를 담아서 내뱉는 폭행을 피할 겨를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