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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탐욕은 자원을 고갈시킨다

Little Giant Hawk 2025. 7. 17. 19:04

🌍 8. Tragedy of the Commons 

“욕심이 과하면 망한다.”
“수익의 총량은 제한되어 있으며, 과잉 경쟁은 전체를 무너뜨린다.”

(1) 🧠 아케타입 개요

공통의 자원을 각자가 이익 극대화 관점에서 남용할 때,
결국 자원은 고갈되고 시스템 전체가 무너지는 구조입니다.

Tragedy of the Commons는 단순히 "이기적 행동은 나쁘다"는 도덕 교훈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개별적으로 합리적인 전략이 모이면 전체적으로 비합리적인 결과가 나온다.”
는 냉정한 구조 인식입니다.

✅ 기본 구조

공유 자원 존재 → 개별 이해 주체의 이익 추구 → 자원 과잉 소모  
→ 자원 고갈 → 시스템 전체 성능 저하 → 모두 손해

이 아케타입은 환경문제, 공공재, 조직 문화, 그리고 금융 시스템에서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 핵심 특징

  • 이기적인 합리적 선택이 전체 시스템의 비합리적 결과를 초래
  • 피드백 루프가 느리고 간접적이라
    위기 인식이 늦고, 대응 타이밍을 놓치기 쉬움
  • 선제적 제도화, 자율 조절, 규제 메커니즘 없이는 자원의 고갈을 피할 수 없음

 

(2) 📌 투자 원칙

  • 시장 구조의 본질:
    모두가 동일한 자원(섹터, 테마, 종목 등)에 몰리면 그 자원은 고갈되고, 수익 기회는 사라집니다. 이는 밸류에이션 버블, 유망 테마의 과열로 나타납니다.
  • 핵심 구조:
    • 개별 수익 추구 → 자금 유입 집중 → 가격 상승 → 수익 감소
    • 구조 붕괴 시 손실은 모두가 공유
  • 투자 원칙:
        貪慾無道(탐욕무도): “욕심이 지나쳐 도리에 어긋난다”

“수익의 총량은 제한되어 있으며, 과잉 경쟁은 전체를 무너뜨린다.”

  • 지침:
    • 과도한 수급 집중 영역 회피 (특히 중소형주 테마주)
    • 이익보다 빠른 시총 상승 시 구조적 위험 판단
    • ETF/기관 자금 유입 속도 vs 종목 펀더멘털 괴리 분석

 

(3) 📌 투자 시사점

✅ 무엇이 공유 자원인가?

  • 시장의 신뢰, 유동성, 낙관적 기대공공재와 같다
    → 내가 남용하면 남들도 따라 하고, 결국 나도 피해를 본다
  • 종목의 정당한 펀더멘털 평가 프레임,
    제도적 리스크 관리 수단(공매도, 신용거래, 회계감사 등) 역시 마찬가지

✅ 대응 전략

  • 유행을 빠르게 따라가기 전에, 구조적 정당성을 먼저 본다
    → 기대가 아닌 기초체력(현금흐름, 기술력, 시장 지위) 중심
  • 시장이 집단적으로 비이성적 행동을 보일 때
    → 먼저 멈추고, 시스템 전체가 위험해지는 신호인지 점검
  • 공통 자원에 기생한 전략(예: 영끌, 단기 차익 반복)이
    지속 가능한 구조인지 항상 자문할 것

 

25.07.17.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