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커지려면 먼저 키워야 한다

🛠 5. Growth and Underinvestment

“밭 갈지 않고 풍년 바라지 마라.”
“성장을 믿는다면, 그에 걸맞은 투자가 있는지 확인하라.”

(1) 🧠 아케타입 개요

이 구조는 성장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성장 기회가 사라지는 악순환을 설명합니다.

“기회는 있었지만,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 수요 증가 신호 감지
    → 하지만 불확실성, 리스크 회피, 보수적 전략으로
    → 투자 지연 또는 축소
    → 대응력 부족 → 수요 상실
    → 이후에도 “투자해도 의미 없다”는 인식이 반복

✅ 기본 구조

성장 신호 → 투자 부족  
→ 대응력 약화 → 수요 상실 → 실적 부진  
→ “투자해도 소용없다”는 인식 확산 → 반복

✅ 구조적 특징

• 보수적 투자 판단이 장기적으로 기회 상실로 이어짐
• 짧은 호흡의 KPI가 장기 성장 여건을 훼손
• "지금은 때가 아니다"가 항상 계속됨

 

(2) 📌 투자 원칙

• 시장 구조의 본질:
  성장이 시작되었지만 필요한 투자(설비, 인프라, 인재 등)가 부족하면, 성장은 곧 한계에 부딪히고 기회는 소멸됩니다. 특히 정책 수혜 섹터나 산업 전환기에 자주 나타납니다.
• 핵심 구조:
  • 성장 신호 발생 → 투자 지연 → 역량 부족 → 성장 둔화
• 투자 원칙:
      畫中之餠 (화중지병): "눈앞에 보이는 기회라도, 실제 실현할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그냥 그림일 뿐이다."

“성장을 믿는다면, 그에 걸맞은 투자가 있는지 확인하라.”

• 지침:
  • CAPEX/인력 확충/기술 투자 등 성장 뒷받침 여부 분석
  • 정부 정책과 실제 예산/인프라 투자 실행 차이 점검
  • 성장은 ‘의지’가 아니라 ‘역량’에 기반함을 기억

 

(3) 📌 투자 시사점

✅ 경계 신호

•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성 언급”은 하지만
  실제로는 CAPEX, 인건비, 설비 확대가 미미함
• IR에서는 “기대감”을 강조하지만
  실제 재무제표상 투자 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미달인 경우
• 과거 보수 경영 철학이 현재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
  성장 사이클이 와도 놓칠 가능성 높음

✅ 대응 전략

• 투자할 기업의 실제 투자 집행 내역 분석 (설비, 인력, 마케팅 등)
  → “계획”이 아닌 “실행”을 체크하자
• 재무 건전성 vs 성장 준비도 사이의 균형 판단
  → 건전성이 높아도 투자 역량이 없는 회사는
  성장성 프리미엄을 받기 어려움
• 경쟁 기업과 투자 민첩성, 의사결정 구조, 자본배분 전략 비교
  → 같은 산업 내에서도 반응 속도가 갈림길이 됨

 

25.07.17.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