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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감촉

00. 알무스타파

Factories 2021. 4. 3. 21:47

칼릴지브란 예언자

이 책에서 알무스타파Almustafa는 예언자(prophet), 장래의 일을 미리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깨달음의 진리 혹은 절대자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성서를 보면 선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통해 신의 말씀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를 선지자가 아닌 예언자로 둔 것은 그 단어가 가진 선입견이 작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덧붙여,

종교에 따라 혹은 분야에 따라 용어의 경계가 조금씩 섞이더라도 대체로 인간에 대해 영靈;신령;sprit, 魂;영혼;soul, 肉;육신;body 세 가지 본성nature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 인간은 육을 통해 외부 세계를 감지하고, 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 을 통해 초월적 존재를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은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있는 자신의 몸이자 물질세계의 일부입니다. 은 외부 세계와 자신에 대해 생각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이 생각 속의 마음mind 이나 감정emotion은 외부 세계를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 관념에 따라 왜곡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래서 소아小我;self와 같은 개념도 만들어졌겠지요.

 

어쨋든,

사람들과 어울려 질펀하게 논 후, 홀로 집으로 향할 때 피로감이나 자책감보다 슬며시 밀려드는 공허감을 느껴보신 적이 있나요? 그것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바로 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느낌을 깨달음의 새벽빛(23)이라 하겠습니다.

 


 

떠나기 전에 탄생과 죽음 사이에서 그대가 깨달은 진리를 모두 말씀해 주십시오. 이윽고 우렁찬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 제1장 입항

 

사랑이 여러분을 부르면 사랑을 따르세요. 비록 그 길이 험하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이 말할 때는 사랑을 믿으세요. …………………… 제2장 사랑에 대하여

 

거룩한 스승일지라도 여러분에게 신념과 사랑을 줄 수는 있으나 지혜를 줄 수는 없습니다. 진실로 현명한 이는 여러분 각자의 마음의 문턱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 제18장 가르침에 대하여

 

어제란 다만 오늘의 기억이며 내일은 오늘의 꿈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열망을 오늘에 담아내도록 하십시오. …………………… 제21장 시간에 대하여

 

여러분의 일상은 바로 여러분의 사원이며 종교입니다. 그곳에 들어갈 때는 언제나 여러분의 전부를 가지고 가십시오. …………………… 제26장 종교에 대하여

 

그와 인연이 있기를 바랍니다.

 

전체 번역은 아래 링크의 앱을 설치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itleworks.almusta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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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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