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9章 功成身退: 꽉 채우려 하거나 극단으로 치닫지 말고, 적절한 때 멈추는 것이 안전하다

(@) 第9章 功成身退 꽉 채우려 하거나 극단으로 치닫지 말고, 적절한 때 멈추는 것이 안전하다.

1. 원문 해석

[현토 원문]

[핵심어 정리]

• 持而盈之(지이영지) : 가득 채운 채로 붙잡음 / 과도한 유지
• 不如其已(불여기이) : 그만두는 것만 못함
• 揣而銳之(췌이예지) : 끝까지 벼림 / 극단까지 밀어붙임
• 不可長保(불가장보) : 오래 보전할 수 없음
• 金玉滿堂(금옥만당) : 부와 성취가 가득함
• 莫之能守(막지능수) : 지켜낼 수 없음
• 富貴而驕(부귀이교) : 성공 이후의 교만
• 自遺其咎(자유기구) : 스스로 재앙을 남김
• 功成身退(공성신퇴) : 일을 이루고 물러남
• 天之道(천지도) : 자연의 법칙 / 우주의 작동 원리

[원문 해석]

(그릇을) 가득 채우고 지키는 것은 차라리 그만두는 것만 못하고,
(칼날을) 끝까지 벼리어 날카롭게 하는 것은 오래도록 보전할 수 없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능히 지킬 수 없으며,
부유하고 귀하게 되었는데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재앙)을 남기는 것이다.

공을 이루면 몸은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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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문 번역

The Danger of Excess : Knowing When to Stop is True Wisdom

 

"To hold something when it is full is not as good as stopping in time. To sharpen a point to its extreme cannot be preserved for long. If gold and jade fill your hall, no one can protect them. To be wealthy and honored and yet arrogant is to invite disaster upon oneself. When the work is done, to withdraw is the Way of Heaven (T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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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핵심 요약

1. 지나침의 위험성: 그릇을 채우든, 칼날을 벼리든, 모든 것을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그 순간부터 붕괴와 파괴의 씨앗을 품게 됩니다. 완벽하게 채우려 하지 않고, 조금 부족할 때 멈추는 '지족(知足)'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2. 공수신퇴(功遂身退): 성공과 명예를 얻었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교만(驕)'입니다. 공을 이루었으면 그 자리와 명예에 집착하지 않고 물러나는 것이 천도(天道), 즉 자연의 순리이자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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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황극

[Scene] 최근 몇 년간의 성공으로 급성장한 스타트업 CEO가 투자 유치 후 자만심에 빠져 과도한 사업 확장을 시도하려 하자, CFO(최고 재무 책임자)가 노자의 지혜로 조언하는 상황.

[Dialogue]

• CEO (A): We just nailed Series C funding! Momentum’s insane.
  Let’s go full throttle—three new countries next month.
  Go big or go home!
• CFO (B): Whoa, slow down.
  Just because we’re at the peak doesn’t mean we can push endlessly.
  Knowing when to pause is smarter than overdoing it.
• A: Pause? But we’re on fire!
  We should ride the wave!
• B: Peaks are fragile. Push too hard and you snap the edge.
  We’ve got success stacked up, but overextending now is a disaster waiting to happen.
• A: So… what’s the move then?
• B: Lock in what we’ve built, stabilize the base, and take a smart breather.
  Growth will come, but only if we don’t burn out chasing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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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향(餘香): 멈출 줄 아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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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송(頌)

 

가득 채운 채로
붙잡으려 하면

 

이미 넘치기 시작한다.

 

끝까지 날카롭게 만들면
오래 가지 못한다.

 

집 안에
금과 옥이 가득해도

 

불안은
함께 쌓인다.

 

잘 나가기 시작했을 때
교만해지면

 

실패는
이미 예약된 것이다.

 

노자는 말한다.

 

일을 이루었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내려놓을 줄 아는 것이
하늘의 방식이다.

 

2025.12.27.

Horus Haw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