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6章 玄牝之門 골짜기의 신비로운 정신처럼, 여성적인 부드러움이 생명의 무한한 근원이다.
1. 원문 해석

[현토 원문]

[핵심어 정리]
- 谷神(곡신) : 골짜기의 신 / 비어 있으나 생명을 낳는 근원적 힘
- 不死(불사) : 사라지지 않음 / 끊어지지 않음
- 玄牝(현빈) : 현묘한 암컷 / 낳는 힘 / 받아들이는 근원
- 玄牝之門(현빈지문) : 생명의 문 / 생성의 출입구
- 天地之根(천지지근) : 하늘과 땅의 뿌리 / 만물의 근원
- 綿綿(면면) : 끊이지 않음 / 부드럽게 이어짐
- 若存(약존) : 있는 듯 없는 듯 / 늘 거기 있음
- 用之不勤(용지불근) : 써도 지치지 않음 / 고갈되지 않음
[원문 해석]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컬어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 (골짜기처럼 비어 있지만 생명을 끊임없이 낳는 힘을 비유)
현묘한 암컷의 문은 이를 일컬어 천지의 뿌리라 한다.
(그 힘은) 면면히 이어져서 마치 (영원히) 존재하는 듯하니, 그것을 사용해도 지치지 않는다. (도는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음)
2. 영문 번역
The Valley Spirit : The Infinite Power of Feminine Softness
"The Spirit of the Valley never dies; It is called the Mysterious Female. The Portal of the Mysterious Female is called the Root of Heaven and Earth. Continuous, like an unbroken thread, it seems to persist; Draw upon it, and you will never be exhausted."
3. 핵심 요약
- 골짜기의 비유 (谷神): 골짜기는 가장 낮고 텅 비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비어 있음 덕분에 모든 물을 받아들이고 생명을 길러냅니다. '골짜기의 신'은 이처럼 비어 있으면서도 무한히 생명을 생성하는 도의 역량을 상징합니다.
- 현묘한 암컷 (玄牝): 만물을 낳고 기르는 '생명의 근원'인 도의 창조적이고 수동적인 역할(음의 원리)을 은유합니다.
- 영속성 (綿綿若存): 도의 힘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아무리 사용하여도 마르거나 지치지 않는 영원한 에너지의 원천입니다.
4. 상황극

[Scene] 아이디어가 고갈되어 힘들어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Producer)와 쉬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선배 크리에이터(Sage)의 대화. 선배는 자신을 '비움'으로써 무한한 영감을 얻습니다.
[Dialogue]
- Producer: I’m totally burned out.
My brain’s empty—I can’t force another idea. - Senior Creator: You’re pushing too hard.
Step away from the screen for a bit.
Go for a walk, grab a coffee, sketch nonsense—anything that takes your mind off the project. - Producer: Step away? Won’t I just waste time?
- Senior Creator: Not at all.
When you let your brain wander, you’re actually giving it space to make new connections.
That’s how the fresh ideas sneak in. - Producer: So… unplug a bit and let inspiration hit?
- Senior Creator: Exactly. Change your scenery, do small things that reset your focus.
Ideas will come when your mind isn’t staring at the wall trying to force them. - Producer: (Nods) Alright… I’ll take a break and let my brain wander instead of overworking it.
5. 여향(餘香): 빈 공간의 힘

6. 송(頌)
골짜기는
비어 있다.
그래서
마르지 않는다.
채우려 하지 않기에
끊임없이
받아들인다.
노자는
이 힘을
현묘한 암컷이라 불렀다.
드러나지 않고
앞에 서지 않으며
다만
낳고
이어준다.
그 문은
하늘과 땅이
시작된 자리.
조용히,
끊임없이,
늘 거기 있는 것처럼.
써도
지치지 않는 이유는
자기를 비우기 때문이다.
2025.12.27.
Horus Haw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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