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보충자료 - Iceberg Model
✍️ 주식시장은 다양한 멘탈모델을 가진 참여자들이 각자의 규칙과 전략에 따라 수익을 추구하며 상호작용하는 복합 시스템입니다. 이들의 행위는 단순히 보이는 가격 움직임(event) 뒤에 반복 패턴, 구조적 제약, 그리고 내면의 신념(mental model)이 결합된 결과물입니다. Iceberg Model을 통해 겉으로 보이는 이벤트 너머의 패턴과 구조,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투자 통찰의 시작입니다.
(1) 주식시장과 Iceberg Model
📌 주식시장은 ‘다양한 멘탈모델의 충돌과 상호작용’이 벌어지는 복합 시스템
주식시장은 겉보기엔 가격만 오르고 내리는 간단한 숫자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안에는 수많은 참여자가 저마다의 다른 목표, 전략, 사고방식(멘탈모델)을 가지고 서로 다른 시간축과 신념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게 시장의 본질이자, 예측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 각 참여자는 ‘다른 렌즈’로 시장을 본다
- 개인은 '지금 이 종목이 핫하다', '단타로 먹고 빠지자'는 식으로 즉각적 반응과 감정 중심의 렌즈로 시장을 봅니다.
-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는 ‘우리 포트폴리오의 장기 리스크는?’, ‘분기 수익률은 어떻게 설명하지?’와 같은 안정성과 정기 평가 중심의 렌즈를 씁니다.
- 헤지펀드나 퀀트는 특정 알고리즘이나 가격 왜곡의 기회를 탐색하는 정량적 시선으로 시장을 봅니다.
- 기업 내부자는 '우리 회사 주가를 어떻게 방어하거나 끌어올릴까?'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이처럼 각 참여자는 시장이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 전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 왜 Iceberg Model이 중요한가?
주식시장처럼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표면에 드러나는 ‘이벤트’만 보고 판단하면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빙산 모델(Iceberg Model)’처럼 보이지 않는 심층 원인을 함께 보려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계층 | 설명 | 시장 참여자 행동 해석 예시 |
---|---|---|
Event (행동) | 주가 급락, 외국인 매도 | ‘왜 갑자기 이 종목이 떨어졌지?’ |
Pattern (패턴) | 반복되는 외국인 수급 방향 | ‘이거 지난 3분기에도 이랬는데…’ |
Structure (구조) | 운용 규칙, 평가 주기, 자금 성격 | ‘기관은 이 시점에 매도할 수밖에 없지’ |
Mental Model (신념) | 위험회피, 알파추구, 국민연금의 장기성과 책임감 | ‘리스크보다 책임이 더 중요하지’ |
즉, 단순한 가격 등락이 아니라 누가 어떤 구조 안에서 어떤 신념을 갖고 그 행동을 했는지까지 봐야 진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시사점
- 시장은 비이성적인 게 아니라, 서로 다른 합리성이 충돌하는 장입니다. 개인에게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행동이, 기관에게는 제도상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 멘탈모델과 구조를 모르면 패턴을 오해하거나, 잘못된 추론으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예: 외국인 매도 → ‘악재 발생!’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사실은 환율 변화에 따른 글로벌 리밸런싱일 수도 있음
- 그래서 주식 투자는 단순히 차트나 재무제표만 보는 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과 구조를 이해하는 인간 심리 + 시스템적 통찰의 결합이 필요합니다.
(2) 시장 참여자
시장 참여자별 자산 규모별 비중을 세계 시장과 한국 시장에서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계 시장 참여자별 자산 규모 (2024년 기준)
참여자 유형 | 자산 규모 (USD) | 비중 (%) | 주요 특징 |
---|---|---|---|
연기금/공적 자금 | 약 76.3조 달러 | 29.3% | 장기 투자, 안정성 중시 |
개인 투자자 | 약 54.25조 달러 | 20.8% | 직접 투자, 펀드 및 ETF 이용 |
자산운용사 (펀드) | 약 128조 달러 | 49.2% | 다양한 투자 전략 운용 |
헤지펀드/IB/퀀트 | 약 4.5조 달러 | 1.7% | 고위험, 고수익 전략 |
기업 내부자 등 | 데이터 부족 | - | 자사주 매입 등 제한적 역할 |
※ Mordor Intelligence, Financial News London, Reuters
🇰🇷 한국 시장 참여자별 자산 규모 (2023년 기준)
참여자 유형 | 자산 규모 (KRW) | 비중 (%) | 주요 특징 |
---|---|---|---|
연기금/공적 자금 | 약 1,171조 원 | 35.1% | 국민연금 등 대형 기관 |
개인 투자자 | 약 600조 원 추정 | 18.0% | 직접 투자 및 펀드 참여 |
자산운용사 (펀드) | 약 1,153조 원 | 34.6% | 다양한 펀드 상품 운용 |
헤지펀드/IB/퀀트 | 약 595.6조 원 | 17.8% | 사모펀드 중심 성장 |
기업 내부자 등 | 데이터 부족 | - | 자사주 매입 등 제한적 역할 |
🔍 비교 요약
- 연기금/공적 자금: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에서도 국민연금이 주요 역할을 합니다.
- 개인 투자자: 세계 시장에서는 약 35%의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자산운용사 (펀드): 다양한 투자 전략을 통해 세계 및 한국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헤지펀드/IB/퀀트: 세계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비중이지만, 고위험 고수익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기업 내부자 등: 자사주 매입 등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전체 자산 규모에 대한 데이터는 부족합니다.
(3) Iceberg Model
Iceberg Model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 아래에 숨어 있는 더 근본적인 원인들을 계층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사고 도구(Thinking Tool)로, 복잡한 시장이나 조직, 인간 행동을 해석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 Iceberg Model의 목적
단기 현상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 밑에 반복되는 패턴, 시스템의 구조, 그리고 깊은 수준의 사고방식(멘탈모델)까지 파고들어,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변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함입니다.
📐 Iceberg 모델 4계층
아래는 Iceberg 모델의 각 계층 설명, 그리고 주요 시장 참여자별 구조적 한계와 전략에 대한 요약 표입니다.
계층 | 의미 | 질문 | 설명 |
---|---|---|---|
1. 이벤트(Event) | 겉으로 드러난 사건 | "무슨 일이 벌어졌나?" | 주가 급등락, 갑작스러운 외국인 매수 등 눈에 보이는 단기 현상 |
2. 패턴(Pattern) | 반복되는 흐름 | "이런 일이 자주 있었나?" | 상승/하락 주기, 외국인 수급 방향, 개인의 추격 매수 등 반복 구조 |
3. 구조(Structure) | 시스템 설계, 룰, 한계 | "왜 이런 패턴이 반복될까?" | 제도, 규제, 운용 전략, 평가 방식 등 근본 시스템 |
4. 멘탈모델(Mental Model) | 내면의 신념, 가치관 | "이 구조를 만든 생각은?" | 리스크 회피, 수익 극대화, 단기성과 중심 등 참여자 마음속 기준 |
주식시장을 이벤트(Event) → 패턴(Pattern) → 구조(Structure) → 멘탈모델(Mental Model) 의 4단계 **Iceberg Model (빙산 모형)**로 분석하면, 표면에서 드러나는 일시적 움직임부터 보이지 않는 투자자 심리와 세계관까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Iceberg 구조는 **시스템 사고(Systems Thinking)**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식시장 뿐 아니라 정책, 조직, 사회 현상 분석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 Iceberg Model로 본 주식시장 구조
계층 | 설명 | 주식시장 예시 | 투자자 성향 예시 |
---|---|---|---|
1. 이벤트 (Event) | 겉으로 보이는 일회성 사건, 뉴스, 가격 변화 등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30% 증가" → 주가 급등 | 단기 차익 노리는 매수세 유입 |
2. 패턴 (Pattern) | 반복되는 움직임, 시장의 트렌드 | "실적 시즌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 / "FOMC 전 주가 하락" | 이벤트 전후로 포지션 조정하는 반복적 행동 |
3. 구조 (Structure) | 패턴이 반복되는 근본 원인. 시스템, 규칙, 인센티브 | - 연준의 금리정책 구조 - 한국 주식시장 외국인 중심 유동성 구조 - 기관의 분기별 리밸런싱 메커니즘 | - 패시브 ETF 자금 흐름 - 연기금의 위험회피 포트폴리오 |
4. 멘탈모델 (Mental Model) | 구조를 만드는 사고방식, 세계관, 기본 가정들 | - "성장은 곧 주가 상승"이라는 신념 - "위험자산은 금리 인하기 때 유리하다" - "개인은 정보를 늦게 받는다"는 인식 | - 가치투자자: “기업의 내재가치와 시간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 트레이더: “모멘텀이 심리를 지배한다” |
🎯 투자자 성향별 Iceberg 접근
투자자 유형 | 이벤트 대응 | 패턴 인식 | 구조 파악 | 멘탈모델 |
---|---|---|---|---|
단타 트레이더 | 뉴스, 차트 신호에 즉시 반응 | 특정 시간대 or 뉴스 후 반응 반복 | 거래량-가격 피드백 구조 주시 | “시장엔 감정이 반영된다” |
스윙 투자자 | 실적 발표, 정책 발표 등 | 업종 순환 반복에 주목 | 금리 변화 → 업종간 자금 흐름 구조 이해 | “테마는 순환하며 반복된다” |
중장기 가치투자자 | 급등/급락에 크게 반응 안 함 | 저평가주 반등 패턴 주시 | 재무구조, 산업구조 등 장기 구조 파악 | “가치는 결국 가격을 이긴다” |
기관 투자자 | 매크로 지표에 연동된 거래 전략 | 분기마다 리밸런싱 반복 | 기금 운용 규칙, 위험관리 규칙 내재 | “리스크 조절이 수익보다 우선” |
📌 예시로 다시 보기
예: 2020년 코로나 쇼크 이후의 주식시장
- 이벤트: 코로나19 확산 → 글로벌 증시 급락
- 패턴: 팬데믹 악재 → 중앙은행 양적완화 → 기술주 급등
- 구조: 초저금리 + 유동성 공급 구조 → 실물 대비 주가 과열
- 멘탈모델: “Fed가 무너지지 않으면 주식은 오른다”는 신념 → 밈주식, ARKK 등 모멘텀 투자 열풍
🧠 핵심 정리
-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벤트와 패턴까지만 보고 반응함.
-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은 구조와 멘탈모델을 이해하고, 다른 투자자들이 어떤 심리/프레임에 갇혀 있는지까지 보는 것에서 시작됨.
- Iceberg Model을 통해 시장을 보면, “왜 지금 이 종목이 오르는가?” 뿐 아니라, “이 흐름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꿰뚫을 수 있음.
(4) 시장 참여자별 패턴(Patterns)
참여자마다 조직적·제도적 구조(structure)가 다르기 때문에, 행동 패턴도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구조는 단순한 ‘규칙’이나 ‘제도’를 넘어서, 참여자의 시간 관점, 자금 성격, 의사결정 방식, 책임 구조까지 포함합니다.
✅ 시장 참여자별 구조에 따른 행동 패턴 요약
아래 표는 주요 시장 참여자별 구조(Structure)에 기반한 행동 패턴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참여자 | 구조 (Structure) | 대표적 행동 패턴 | 비고 |
---|---|---|---|
개인 투자자 | - 사적 자금 - 실시간 정보에 민감 - 성과 평가 없음 - 심리적 압박 큼 | - 뉴스/이슈에 즉각 반응 - 급등주 추격, 몰빵 투자 - 손절/익절 타이밍 급함 - 포모(FOMO) 현상 자주 발생 | 비계획적 매매 많고 잦은 실수. 수익률 낮은 경우 많음 |
연기금/공적 자금 | - 장기 운용 - 정기적 리밸런싱 (분기/반기) - 국민 노후 자산 관리 - 보수적 규제 구조 | - 대형주 위주 투자 - 정해진 주기 리밸런싱 - 급등장에 매도, 급락장에 매수 - 포지션 변동 느림 | 리스크를 시장에 흡수하는 조정자 역할 |
자산운용사 (공모펀드) | - 분기/연간 성과 평가 - 고객 유입/이탈 민감 - 벤치마크 초과 수익 추구 | - 지수 구성종목 중심 - 성과 쇼잉(seasonal window dressing) - 중장기 보유 but, 성과 압박 시 손절 | 벤치마크와의 괴리 최소화가 핵심 전략 |
헤지펀드 / 퀀트 / IB | - 절대 수익 목표 - 고위험 전략 사용 - 레버리지 및 파생 운용 - 성과보수 존재 | - 이벤트/시장 왜곡 시 집중 베팅 - 고빈도 매매, 공매도 적극 활용 - 대외 이벤트에 민감 반응 | 정량적 룰 기반 매매 빈도 높음 |
외국인 투자자 | - 글로벌 포트 재조정 - 환차익 고려 - 국가 간 상대 매력도 비교 | - 환율 및 금리 변화에 따른 입출 - 한국 비중 재조정 시 집중 매매 - 코스피 선물/옵션 활용 | 장기 방향보다 매크로 중심 재편성 |
기업 내부자 | - 기업 정보 선점 - 공시 규제 - 장기 가치 고려 | - 자사주 매입(방어적) - 내부자 매도 시 ‘악재’로 해석 - 대외 커뮤니케이션 중시 | 시장보다 평가자(주주, 공시 등) 의식 |
🔄 주요 구조적 차이에 따른 핵심 행동 비교
구조 요소 | 개인 | 기관(연기금, 자산운용사) |
---|---|---|
자금 성격 | 자가자본 (민감) | 수탁자 자산 (신중) |
성과 평가 주기 | 없음 (즉시 만족 추구) | 월/분기/연간 기준 |
정보 접근 | 뉴스, 커뮤니티 기반 | 기업 IR, 리서치팀 활용 |
매매 결정 속도 | 빠름 | 느림, 프로세스 존재 |
리스크 인식 | 감정 기반 | 시스템 기반, 한도 설정 |
매수/매도 성향 | 추세 추종 or 공포 매도 | 가치 중심 / 정량 리밸런싱 |
🧠 왜 이게 중요한가?
- **동일한 이벤트(예: 급등 뉴스)**에도 참여자마다 구조적 이유로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 따라서 ‘왜 저 기관은 매도하지 않지?’ ‘왜 개인만 따라 붙지?’ 같은 질문의 답은 구조의 차이에 있습니다.
- 투자 전략 수립 시, 다른 참여자의 구조 기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5) 시장 참여자별 구조(Structures)
개인, 연기금, 투자운용 등 기관을 포함한 각 시장 참여자별로 그들의 목표, 전략적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참여자 각자의 목표와 구조적 제약을 가져오는 그 구조(structure)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 참여자별 구조적 한계 및 전략 요약
참여자 | 주요 목표 | 구조적 제약 | 구조 설명 (Structure) |
---|---|---|---|
개인 투자자 | 단기 수익, 자산 증식 | 정보 비대칭, 자금 한계, 감정 개입 | 실시간 뉴스·SNS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추세 추종 매매/몰빵성 투자로 인해 시장 변동성에 휩쓸리기 쉬움 |
연기금/공적 자금 | 안정적 수익, 장기적 운용 | 운용 규정, 공공성, 정치적 압박 | 글로벌 분산, 장기 보유 원칙 고수. 단기 수익은 낮지만 매도 시점은 시장에 강한 시그널이 됨 (ex. 국민연금 리밸런싱) |
자산운용사 (공모펀드) | 벤치마크 초과 수익, AUM 확대 | 수수료 기반, 비교 평가 압박, 유동성 확보 | KOSPI200 추종, 중대형주 중심.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단기 성과 관리와 수익률 쇼잉 필요 |
헤지펀드/IB/퀀트 | 절대 수익, 리스크 조정 수익률 극대화 | 파생 규제, 알파 고갈, 마켓 리스크 | 공매도, 롱숏, 이벤트 드리븐 등 전략적 유연성. 단, 자금 회수 압박이 심하고 타이밍이 관건 |
기업 내부자 | 기업가치 유지/상승 | 공시 의무, 규제, 내부정보 제한 | 자사주 매입, 우호적 IR, 내부자 매도는 신호로 해석되어 시장에 영향 줌. 시장을 선도하기보다는 방어적 움직임 |
외국인 투자자 | 환차익 + 투자수익, 거시적 포트 재조정 | 환율 리스크, 글로벌 리밸런싱 | 한국 시장은 신흥국 섹터 중 하나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접근. 수급 변화가 지수에 직접 영향 |
🔍 시사점 요약
- **이벤트(급등락)**에 반응하기보다, **반복 패턴(예: 개인 매수 → 외인 매도)**을 관찰해야 함
- 그 패턴은 참여자들이 가진 구조적 제약에서 비롯된 것
- 그리고 그 구조는 **멘탈모델(예: ‘손실은 피해야 해’, ‘성과를 증명해야 해’)**에서 유래됨
- 즉, 시장 전체는 수많은 참여자의 구조와 심리의 복합적 상호작용의 결과임.
(6) 시장 참여자별 멘탈모델(Mental Model)
📇 시장 참여자별 멘탈모델 카드
아래는 시장 주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구성한 『멘탈모델 카드』 요약 도표입니다.
각 카드에는 목적, 전형적 사고, 행동 패턴, 위험 시 반응, 주역 대응괘 등을 간결하게 정리해 담았습니다.
참여자 유형 | 🎯 핵심 목적 | 🧠 전형적 사고 | 🔁 주요 행동 패턴 | ⚠️ 위기 시 반응 | 🈶 대응 주역 괘 |
---|---|---|---|---|---|
개인 투자자 | 수익 극대화 (단기적) | “남들보다 빨라야 이긴다.” “정보는 곧 돈이다.” | - 테마 추종, 단타 - 커뮤니티, SNS 기반 판단 - 감정적 매수/매도 | - FOMO → 몰빵 - 하락 시 손절 못하고 존버 - 후회와 자기합리화 | 44. 姤(구) – 불균형한 만남 55. 豐(풍) – 눈부신 외형 속 불안 |
연기금 / 공적 자금 | 안정적 수익 + 사회적 균형 | “우리는 시장의 균형자다.” “정책과 지속 가능성이 먼저다.” | - 고정 비중 전략 - 장기 ETF/배당주 중심 - 정기적 리밸런싱 | - 리스크 회피 우선 - 빠른 시장 대응 어려움 - 정책 방향 의존성 강함 | 02. 坤(곤) – 포용성과 지탱력 11. 泰(태) – 안정 확산 |
자산운용사 (펀드) | 벤치마크 초과 수익 + AUM 성장 | “성과 없으면 고객은 떠난다.” “경쟁사보다 나아야 한다.” | - 로테이션 전략 - 팩터 투자 - KPI 및 펀드 랭킹 의식 | - 수익률 부진 시 전략 급변 - 포지션 과잉 회전 - 타펀드 추종 | 34. 大壯(대장) – 강한 추진력 26. 大畜(대축) – 잠재력과 자제 |
헤지펀드 / IB / 퀀트 | 절대수익, 확률적 우위 확보 | “시장도 계산될 수 있다.” “인간 심리는 오차다.” | - 알고리즘 기반 매매 - 롱숏, 차익거래 - 전술적 포지셔닝 | - 기회 → 공세 강화 - 급변 → 자동 전략 리밸런싱 - 탐욕과 냉정 공존 | 01. 乾(건) – 창조적 기획력 10. 履(리) – 균형의 정교함 |
기업 내부자 (자사주 매입 등) | 신뢰 유지, 주가 방어 | “시장은 메시지를 읽는다.” “행동이 신호다.” | - 자사주 매입 - 전략적 IR 및 시그널 - 유동성 제공자 역할 | - 하락 시 방어 매입 - 주가 안정화 시도 - 구조적 대응 제한적 | 61. 中孚(중부) – 신뢰 기반 설계 45. 萃(췌) – 시그널과 집결 |
🧩 참고: 멘탈모델 구조 도식 (시스템 사고 기반)
[멘탈모델]
↓
[구조: 전략적 제한]
↓
[행동 패턴: 반복되는 선택]
↓
[이벤트 반응: 표면적 행동]
각 참여자마다 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뉴스/지표에도 다르게 반응합니다.
예: 금리 인하
- 개인: “빚내서 들어가자!”
- 연기금: “채권 매도, 주식 편입 비중 확대”
- 퀀트: “시장 변동성 증가, 모델 업데이트 필요”
📎 사용 팁
- 이 카드는 마켓 타이밍 분석이나 수급 해석, 또는 포지션 대응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 가능
- 괘별 흐름으로 넘어가 시장 ‘국면’과 각 참여자 심리 간의 비대칭성 분석도 가능
25.05.12.
Hoyal Horus Haw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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